성남 n 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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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 후보군중에 한명인 서효원 예비후보가 후보 사퇴를 전격 선언하면서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황준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효원 예비후보는 3일, 성남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장 예비후보를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서효원 예비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전시와 다름없는 상황이다.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적의 공격에 의해 46명이 전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들께서 바라는 것은 집권당인 한나라당의 단결과 안정이다"면서 "이명박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의 토대를 만들기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한나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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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군중에 한명인 서효원 예비후보가 후보 사퇴를 전격 선언하면서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황준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로 확정된 황준기 후보와는 경기도와 내무부에서 같이 근무한 옛 동료로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의 전문가로 대화 과정에 황 후보가 성남시장에 당선되면 100만 시만을 주인으로 섬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준기 예비후보는 "서효원 선배님의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저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주기를 바란다"고 제의했다.
그러나 서효원 예비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고 "좀더 깊이 생각해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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