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에서 한 경로잔차에 참여한 여․야 후보자 가운데 야당후보자를 일방적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제지를 한 사건이 발생해 선관위의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30분쯤 화성시 비봉고등학교에서 열린 비봉면 사랑의 효 경로잔치에 채인석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행사장에 들어가는 순간 갑자기 관내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장 최모(50)씨가 채후보의 멱살을 잡고 제지를 한 사건이 발생해 물의를 일으켰다..
번면, 한나라당 이태섭 화성시장 후보는 아무런 제재 없이 행사장에 들어가는 등 여당 감싸기로 일관해 행사에 참석한 일부 유권자들로부터 공평하지 못한 처사라며 비난을 받았다.
이와 관련, 채인석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측은 “공명정대하게 치러야 할 선거 분위기가 초반부터 폭력이 난무하는 등 불법선거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법적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임은화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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