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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허 숭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8일 안산에 있는 노적봉 공원을 방문해 나들이 나온 도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 ‘최측근’ 허숭 후보와 안산시에서 새바람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오랜 측근인 허숭 안산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안산시의 새바람을 약속하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문수 후보와 허숭 후보는 8일 오후 안산시에서 다시 만났다. 허숭 후보는 불과 두달전 까지도 경기도 대변인으로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함께 근무했다. 허 후보는 김지사가 국회의원 시절부터 보좌관을 지낸 오랜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김문수 예비후보가 24박25일의 경기도 순례 첫날 안산을 찾은 것은 그만큼 허숭 후보를 향한 마음이 남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 측근들의 설명이다.
이날 두 후보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안산시 도심에 위치한 청소년쉼터 ‘자유세대’였다. ‘자유세대’는 비행과 가정해체로 오갈 데 없는 청소년들이 일시적으로 머무는 곳이다.
김문수 후보와 허숭 후보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는 청소년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허숭 후보가 내놓은 교통, 교육특구, 보육 등 굵직한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밤 김문수 예비후보는 자유세대에서 ‘24박 25일 강행군’의 첫날 밤을 보냈다. 홀로 1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숙박을 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까지 하며 남다른 안산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임은화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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