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뢰제거작전은 올해 4월부터 민통선 이북지역 지뢰지대 1개소(철원군)와 민통선 이남지역의 미확인 지뢰지대 2개소(연천군), 후방 방공기지 4개소(서울 우면산, 경기 광주, 경기 덕정, 경남 양산) 등 총 7개 지역, 약 9.7만㎡ 일대에서 육군 제 1공병여단 등 7개 부대에서 연인원 5만 3천여 명과 장비 7천 4백여 대가 투입되어 총 168발의 지뢰를 제거했다.
군은 지뢰제거작전간 국민과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투입 전에 철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였고, 안전장구류 착용, 안전수칙 준수 등의 노력으로 무사고 작전을 달성하였으며,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와 산림 훼손 방지를 위한 친환경적인 제거방법을 적용하여 대군신뢰도를 증진시켰다.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뢰제거작전은 올해까지 15년 동안 총 6만 8천여 발의 지뢰를 제거하였다. 군은 향후에도 자연생태보전지역, 산림보전지역 등을 제외한 미확인 지뢰지대는 완전 제거를 목표로 연차별로 제거할 계획이며, 2013년에는 연천군 광동리, 방고개 등 미확인 지뢰지대 3개소와 대천 및 포항 후방 방공기지 등 총 5개 지역, 6.35만㎡를 대상으로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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