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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1의 관광명소로 입지
국내최대의 1,000만평 신도시 동탄의 소재지
화성시는 한반도 중서부에 속하는 경기도의 서남 해안을 끼고 위치해 있으며 육지로는 수원, 오산, 용인 등 7개 시를 접하고, 바다로는 서해의 평택항이 충청남도와 경계를 이루며 당진항과 함께 하고 있다. 서쪽의 끝으로는 옹진군과 접하여 선감도, 대부도를 마주하고 있는 도내에서 2번째로 큰 지자체이다. 예로부터 화성시는 군사적 요충지로 이용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중요한 군사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화성시의 지세는 크게 강원도 북부에서 남남서로 달리는 광주산맥과 그 남쪽 차령산맥 사이의 서쪽 종부위에 위치하며 동북쪽으로 비교적 산세가 깊은 산지를 형성하고 중앙은 저산성 구릉지대를 서쪽으로는 저평한 평야지대를 이루면서 서해와 맞닿아 있다.
전체적으로 경기 서부 해안지대의 저평한 평야지대에 포함되고 있는데 남양반도와 조암 반도가 서해안을 향해 돌출된 반면 황구지천, 발안천이 평택항으로 깊숙히 관입하여 이곳 평야지대를 촉촉히 적셔주고 있어 대대로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태안평야 농경지대는 전국 최초로 한국농업현장을 역대 미국 대통령중 최초로 죤슨 대통령이 순시한 곳으로 평야와 함께 죤슨동상이 있다
최근에는 도시지역의 발전이 눈부셔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급부상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시지역, 농촌지역, 어촌지역, 공업지역, 산간지역 등으로 구분을 해서 화성의 전체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화성이 최근 들어 투자지역으로 각광 받으며 떠오르는 것은 무엇보다 해외에서의 대규모 투자와 ‘국제보트쇼의’ 개최 등으로 이미지를 업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송산그린시티내의 ‘유니버셜스튜디오’ 사업은 경기도 전체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문의와 발길이 잦은 편이다.
송산그린시티 내에는 영종도 국제공항과 최단 거리 내에 위치한 리조트 시설도 건립할 것으로 보이며, 공룡알 화석지를 중심으로 한 자연사 박물관도 설립될 예정이어서 향후 화성이 경기도 제1의 관광명소로 입지를 굳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성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50만을 바라보고 있으며 국내최대 넓이의 동탄신도시가 완전히 들어서면 화성시 인구가 100만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탄 이외에도 화성은 현재 봉담, 태안, 향남지구 등이 택지개발로 새로운 화성시민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화성에 신규택지개발이 몰리는 이유는 수도권에 연접된 중심지로서 사회간접시설이 갖춰진 개발 잠재력이 큰 지역이며, 경부. 서해안 양대 고속도로, 철도, 국도 등이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도로망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화성의 발달된 교통망은 동북아시아의 허브항 이라는 평택항의 배후 거주도시로서의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평택항을 이용하려는 기업들의 주요 거점도시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도 강력해 화성시의 많은 지역들이 규제에 묶여 있어 법질서의 새로운 정립이 필요하기도 하다.
현재 화성시는 토지규제지역으로 수도권정비 권역 100%, 군사시설보호구역 1%, 개발제한구역 14% 가 묶여 있다.
무엇보다 화성시 하면 떠오르는 것은 화성시가 효의도시라는 이미지가 있다. 정조대왕의 효심이 서린 융.건릉과 용주사가 태안 지구에 있다. 정부와 경기도는 이 지역 일대에 효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 설립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재 문화체육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효의 본고장으로 이름이 높다.
화성시를 관광하려면 제일먼저 155km에 걸친 해안선을 따라 관광코스를 잡아보는 것도 좋다. 모세의 기적을 매일 볼 수 있는 제부도가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제일의 낙조를 자랑하는 궁평리 해수욕장도 제부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효에 이어 화성시하면 제암리 등 독립운동 단체가 극렬하게 저항했던 지역으로 유명하다. 박영신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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