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분양가격이 갈수록 상승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하게 거론되는 것은 신도시 건설기간이 동탄신도시의 2배에 달하면서 하루 2,000억원에 달하는 기채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데 있다.
여기에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광교신도시를 명품화 하겠다는 의지까지 겹쳐 분양가를 상승 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값 상승도 분양가격을 올리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광교신도시는 오는 9월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 상승과 관련, 광교 신도시 관계자는 “처음 도시를 계획할 때보다 면적이 넓어진 것도 있으며, 도시를 배후거주 단지에서 자족 도시로서 그 위상을 갖추려다 보니 분양가격이 조금씩 상승했다”고 변명 했다.
김기수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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