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비만도 10% 이상의 과체중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비만으로 야기되는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것.
비만교실은 센터 내 2층 보건교육실과 3층 컨벤션홀에서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비만아동에게 영양 교육과 맞춤형 운동법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초체력 측정과 체지방 검사, 개인에 맞는 운동법 처방, 식사일기를 통한 식습관 관리, 놀이와 게임을 통한 운동의 동기부여, 영양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비만예방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만교실에 참가한 윤모(9세, 봉담읍 동화리 거주) 어린이는 “그동안 뚱뚱한 나의 모습에 친구들의 놀림도 받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었다”며, “이번 방학동안 운동과 식사 조절을 열심히 병행하면서 개학날 친국들에게 몸짱인 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굳은 결의를 보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참가비 무료로 시비 100% 지원으로 진행된다.
임현택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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