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가족봉사단 60가족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우수 가족봉사단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회원간 화합을 다지는 레크레이션, 가족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2006년부터 5년간 가족봉사단 활동을 해온 윤금철, 류명렬, 김현주, 한용웅씨 4가족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홍보대사 가족으로도 활동 중인 류명렬씨는 “지난 5년간 가족과 함께 봉사했던 시간이 우리 가족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처음 가족봉사단을 시작했을 때 낯선 할머니 옆에 가는 것을 무서워했던 7살 딸아이가 어느덧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 봉사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한다”고 전했다.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한은주 센터장은 “가족봉사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가족봉사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고 자부한다”며 “2011년에는 가족봉사단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빛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가족봉사단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가족봉사단의 날로 지정, 관내 7개권역의 노인복시시설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남양권역 홍창선 권역장은 지난 5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제17회 가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예의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명훈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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