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보험전산입력, 약품저장이나 진열 등을 보조하는 종업원과 달리 약사처럼 환자를 상대로 약 복용상담을 하고 의약품 판매를 주업으로 하는 전문판매원들을 주로 점검했다.
보건소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약국에 대해서는 약사법에 따라 업무정지 처분을 실시했고 의약품을 판매한 무자격자 및 약사에 대해서는 고발을 병행해 사법조치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 및 불법 행위를 적극 차단하기 위해 기획감시를 수시로 실시할 방침이며, 수원시약사회와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지도 및 계몽을 실시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의 경우 약사 위생복과 명찰을 패용하고 있기 때문에 약사 위생복과 명찰을 패용한 약사에게만 의약품을 구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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