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11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6일까지 대형숙박시설, 종교시설, 화성열차 등 유원시설, 청소년 시설 등 3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존치 여부, 소화기 배치 및 소화설비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 폐쇄 및 비상통로·비상계단 내 물건적치 여부, 피난유도등 점등상태 및 관리실태, 연등행사로 인한 화재 및 전기 누전사고 위험 여부, 기타 시설물의 안전도 및 적절한 유지보수 실시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시설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방침이며,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계자에 확인서를 징구하고 담당부서에 조치를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이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담당 부서와 협의를 거쳐 개선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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