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마을주민이 함께 꽃씨를 파종해 꽃과 어우러지는 소통 공간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을 2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원으로 바꾸는 우리 마을은 적은 비용으로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공한지, 자투리땅, 벽면, 개인주택, 공동주택,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등을 발굴, 꽃씨를 파종하는 사업으로 봉숭아 등 7종 6,600평방미터에 파종할 꽃씨를 각 동 주민센터에 배부하여 꽃씨 파종에 착수했다.

팔달구는 꽃피는 마을조성을 통해 도시의 슬럼화를 방지하여 활력과 생동감을 심어주고, 주민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심성을 순화 시켜주는 효과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자율참여로 소통 공간 토대를 마련하여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하여 찾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 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본 사업이 성공을 거둘 경우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사계절 꽃피는 마을조성으로 수원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