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촌동주민센터 ‘孝’경로 관광에 참석한 할머니, 할아버지들. ⓒ오산시

오산시 남촌동 주민센터(동장 류익형)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관내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180여명을 모시고 관광버스 4대로 충남 예산에 있는 수덕사로 효도관광 여행을 시켜드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로관광은 7일 오전 오산대에서 집결 출발하여 수덕사에 도착해 점심식사 대접과 관광을 실시한 후 흥겨운 레크레이션 등을 실시하면서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남촌동주민센터 류익형 동장은 “어르신들은 암울한 일제강점기를 거쳐 6.25전쟁과 보릿고개를 몸소 겪고 70~80년대 산업화를 이끌며 오늘의 우리가 있게 하신 주역”이라고 말하고 “마음껏 노시고 많은 음식을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여행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류 동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여행을 다녀왔다.
 

장명구 기자  jmg@mh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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