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1년 시민감사관 자문회의 모습. ⓒ오산시

오산시가 201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12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보면, 오산시는 내부청렴도에서 8.09를, 외부청렴도에서 8.19를 얻어 종합청렴도 8.16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 중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전국 5위에서 3단계 상승한 기록이다. 하지만 오산시의 종합청렴도 8.16은 전년도인 2011년 대비 0.37 깎인 수치이다.

청렴도 평가는 각 기관의 민원인, 소속직원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본으로 하고, 부패사건이 발생하거나 평가과정에서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을 적용하여 종합 산출한다.

오산시는 청렴도 측정결과, 민원인에 대한 향응과 편의 제공 빈도가 전혀 없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곽상욱 오산시장은 “2년 연속 우수 평가 결과는 청렴 오산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준 것으로 2012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오산건설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며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의 행정 만족도 제고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 젊고 활기찬 청렴도시 오산으로 더욱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명구 기자  jmg@mh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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