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대학 학습발표회 및 수료식 개최 모습. ⓒ오산시

노인대학 학습발표회 및 수료식이 27일 오전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과 수료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지회장 박신영) 주관 했다.

1부 행사는 학습발표회로 사물놀이, 에어로빅, 고전무용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자랑으로, 2부 행사인 수료식은 모범노인 표창, 노인대학장 노인강령 낭독, 내빈 격려사 등으로 치러졌다.

김필경 오산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나이를 잊고 배움의 열망 속에 젊은 학생들 못지않게 열정적으로 노인대학에 참여한 여러 어르신들을 만나 평생교육에 대한 남다른 감회와 실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노인대학을 적극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업을 지원 하는 등 건강과 소득을 동시에 지원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노인대학(대학장 윤병용)은 지난 3월부터 수강생 300여명이 참가해 개강식을 열었다. 9개월간의 학사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 하루 2시간 동안 외부강사를 초청해 교양강좌, 가요교실, 사물놀이, 노인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노인들의 여가생활 및 평생 교육의 장으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노인대학 지원과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노후 여가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집안에 수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1472 살펴드림팀’을 적극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없으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명구 기자  jmg@mh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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