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모델 직업 체험. ⓒ이기순

오산지역 9개 중학교가 학생의 꿈을 찾아 주고 끼를 살리기 위한 으리! 으리!한 행사를 10월 11일(토), 18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천중학교(교장 정태회)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더욱 구체적인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2회에 걸쳐 오산 지역 학교들로만 구성한 진로캠프를 시행한다.

1차 진로캠프는 지난 11일(토) 운천중, 매홀중, 성호중, 세마중, 대호중 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운천중 이기순 진로부장교사를 중심으로 오전에는 진로 심리검사 및 직업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패션모델, 가수, 사진작가, 경호원, 항공기 승무원, 특수 분장사, 로봇공학자, 마술사, 꽃디자이너, 만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점심시간에는 동탄국제고, 세마고 등의 특목고와 일반계고, 특성화고 등 20여 개 고등학교의 입시 상담 부스가 마련되기도 했다.

오후에는 송병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의 축사와 김석겸 오산시 복지정책국장의 진로특강과 함께 다양한 레크레이션의 장을 마련해 학생들의 다양한 끼를 펼치는 흥겹고 의미 있는 진로캠프 시간을 가졌다.

2차 진로 캠프는 18일(토)에 운천중, 오산중, 문시중, 운암중, 원일중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다.

오전엔 직업 적성 검사, 비전타일 제작의 시간을 가진다.

특히 특성화 고등학교 부스를 마련하여 직접 설명회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화성·오산 진로교사들의 연구회 모임에서 1대1 상담을 통해 진학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오후에는 또래 친구들의 멋진 끼와 고등학교 선배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직업인 초청 강사를 통해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꿈의 소중함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현하는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

김재연 시민기자  mail@o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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