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오산시 다문화 한마음축제’에서의 패션쇼. ⓒ오산시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행복한 이주민센터, 사단법인 나눔과 비움, 오산이주노동자센터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시의원 등 내빈과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다문화 한마음축제는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과 전시, 공연 등이 펼쳐졌다.

다양한 부채 만들기 체험과 국가별 전시, 일본·베트남·몽골 등 국가별 교복 전시는 세계 각국의 학교 문화에 대한 공감을 통해 문화의 동등성과 다양성을 인식하는 자리가 됐다.

국가별 부스는 각국의 음식·놀이·의상·음악 등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먹거리 행사 부스로 운영된 세계면 요리 부스에서는 한국의 소면을 공통 주제로 각 나라의 요리법으로 준비한 면 요리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많은 시민의 인기를 얻었다.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국적·법률·건강·취업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다문화가정의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거북이 달리기, 노래자랑 등은 행사의 흥을 돋우었다.

한편, 오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안정정착 및 건강가정을 위한 교육과 문화사업, 상담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 지원하고 있다.

▲ 하늘에서 본 ‘제4회 오산시 다문화 한마음축제’. ⓒ오산시

조백현 기자  mail@o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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