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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로 별다래장을 뽑아요!”
별망초등학교(교장 이상우)는 지난 22일 4~6학년을 대상으로 별망초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전자투표로 뽑는 “별망 전교 어린이회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전교 어린이회에 입후보한 학생들은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공약을 홍보하는 벽보를 학교 곳곳에 붙이고, 아침 등교시간, 중간놀이시간 등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유세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전교어린이회장단은 “별다래장”으로 4~6학년 학급대표와 함께 “별다래 모임”을 만들어 활발한 학생 자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어서 선거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각 반 선거관리위원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하며 운동 기간 동안 공정한 선거를 위해 학교 구석구석에서 질서 유지와 불법선거 예방활동에 열을 올렸다.
투표 당일날 전교생이 모인 입후보 학생 소견 발표자리에서 자신들의 선거 공약을 소신 있게 발표했고 듣는 학생들 또한 진지하게 모두 경청하여 신중하게 후보자를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별망전교 어린이회장단 선거”는 기존의 종이투표 방식이 아닌 학급별 전자투표 시스템 방식으로 선거를 실시했다. 전자 투․개표의 실시로 종이투표 용지 작성이 필요 없이 투표 시간을 출였으며, 종료 후 즉시 개표를 통해 결과를 정확하고 빠르게 알 수 있어 새로운 선거방법의 혁신을 도모했다.
투표를 마친 학생들은 전자투표가 이색적이고 재미있었다는 반응이었으며, 종이투표 때보다 시간절약은 물론 손에 인주를 묻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는 한 명의 결원도 없이 투표에 참여하는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민주주의에 입각한 공명선거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전자투표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미래 유권자로서의 능력을 키우게 되었다.
선거를 통해 뽑힌 전교어린이회 별다래장들은 앞으로 학생들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학교 문화, 행복한 혁신 별망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봉사를 하게 될 것이다.
송영석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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