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창의 인재> 양성사업 업무협약, 23일
경기중기청 등 8개 기관과.. “학벌 학력 아닌 능력"

특성화고 학생들의 교육, 일자리, 자격 연결에 힘을 모은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23일 오후 성남고용노동지청 대회의실에서 <실전․창의인재 양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특성화고의 좋은 모델을 만들고, 뿌리산업과 신성장 분야의 중소기업에 걸맞는 실전․융복합(Cross-over) 인재를 양성하며, 교육-일자리-자격을 연계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성남시, 성남고용노동지청, 성남상공회의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성남지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함께 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 등 9개 기관은 양영디지털고등학교(교장 송달용)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교육과정, 新도제 프로그램, 과정이수형 자격연계 등을 지원한다.

실전․창의인재 양성사업은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강화’와 와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만들기’의 핵심으로, 교육-일자리-자격 연계형 고졸인력 양성을 골간으로 한다.

주요 방향은 NCS를 특성화고 교육과정에 적용하고, 이수한 학생들이 노동시장으로 순조롭게 진입하며, 취업 후에도 학습하면서 지속적으로 경력을 개발하는 형태다.
양영디지털고는 지난 4월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시범운영교로 선정되었다.

이번 협약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홍성기 장학관은 “9개 기관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교육, 취업, 자격을 연계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며, “우리 사회는 학력․학벌사회에서 능력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양영디지털고를 다방면으로 지원하여 실전․창의인재 양성사업이 성과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