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 열정! 영광!.. “3연속 종합우승 자신한다”
학생선수 873명이 소년체전 3연속 종합우승의 꿈에 도전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결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5～28일 나흘 동안 대구광역시와 경산시 일원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경기도는 학생선수 873명(남 499명 여 374명)과 임원 330명 등 모두 1천 203명의 선수단이 33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전국 최대 규모다.
873명의 학생선수들은 지난 4월 2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합동․전지훈련 등으로 값진 땀방울을 흘리며 준비해왔다. 도교육청은 ‘3연속 종합우승’으로 경기학생체육의 저력을 보이는 것과 동시에 학생 안전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다.
선수단 총감독을 맡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이복준 과장은 “지난 겨울부터 종목별 훈련캠프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전력 향상에 힘써왔다”며, “전 종목에 걸쳐 우수한 학생선수들과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 어느 대회보다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복준 과장은 그리고 “어려운 여건에도 ‘값진 땀’ 흘리며 묵묵히 지도한 지도자와 훈련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땀은 꿈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부상이나 안전사고 없이 기량을 백분 발휘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한편, 오는 24일 저녁 대구 프린스호텔 글로리아홀에서 지역교육장, 원로체육고문, 체육회, 가맹단체, 언론사, 주축교, 체육담당 장학사 등 150여명과 함께 <종합우승을 위한 필승 다짐대회>를 갖는다.
참석자들은 이날, 올해 소년체전 또한 정정당당하게 참가하여 3연속 종합우승 일궈낼 각오를 다진다.
특히, 고경모 부교육감은 경기교육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교육장을 비롯하여 학생선수 배출교 교장, 감독, 지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체육웅도의 기개와 경기교육가족의 자긍심을 높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학생선수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문수철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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