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학교 공감 문화 창출 기대”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원장 박의동)은 지난 5일부터 9월 28일까지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민주시민교육과와 협력하여 유‧초‧중등교원 평화교육 지도사 2급 양성과정 직무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평화교육지도사 2급 양성과정은 <평화교육지도사가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100명의 교원이 참여하며 학교현장에서 평화교육의 오피니언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평화교육의 이해, 다문화와 평화교육의 과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시민교육 방안, 비폭력대화에 기초한 공감대화, 교육명상, 평화교육과정 적용 사례 및 설계, 또래 조정의 이해와 실제, 분노조절프로그램 이해 및 적용, 갈등해결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평화교육지도사 2급 양성과정은 평화교육의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험, 실습, 토의, 토론 등 다양한 활동위주의 프로그램 운영된다.
연수에 참여한 양민화 교사는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에서 전국 최초로 평화교육지도사과정을 개설한 것은 좋은 생각이다.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평화교육을 공부하여 학교현장의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연수원에서 프로그램구성, 강사진, 운영방법 등 평화교육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습득하는데 세심한 배려를 한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5일, 연수 강사로 참석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서로가 공감하고 존중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위해 조직 내의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신뢰, 공감, 상호이해가 공존하는 민주적 학교 공감문화 창출에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평화교육연수원 관계자는“이번 평화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평화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교 내 평화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져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과 배려, 소통, 공감하는 가운데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경기 평화교육 확산에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문수철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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