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이제동
이미지 출처
http://digh.tistory.com/899
뮤탈리스크 컨트롤과 저글링 컨트롤은 스타리그 해설자와
현역 프로게이머도 감탄
이제동(아이디 n.Die_Jaedong)은 2009년 8월 현재 KeSPA (한국e스포츠 협회(韓國eSports協會, Korea e-Sports Association) 랭킹 1위다.
소속사는 화승OZ 이며, 주종족은 저그 유저이다.
데뷔는 2006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플러스(현 화승오즈)의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2006 sky프로리그(팀리그)에서 신인왕,다승왕,MVP를 차지하며 차세대 저그유저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제동은 프로리그에서 저그 에이스로 팀 승리의 주요 활약을 펼쳤지만, 개인리그에서의 인연은 없었다.
2007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개인리그 에서도 탄력을 받기 시작 했다. 2007 EVER스타리그 우승(온게임넷 스타리그7번째 로열로더),곰TV MSL(엠비씨게임)우승으로 양대 메이저 대회 제패라는 위업도 달성한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후기리그우승으로 2007대한민국 e-SPORTS대상(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제동은 부진도 있었다. 2008년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1 초대 우승자에 올랐지만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부진으로 ‘이제동네북’ 이라는 별명까지 불려졌다.
올해들어 이제동은 거의 완벽한 부활의 목소리를 팬들에게 들려주기 시작했다. 2009년 바투 스타리우승(온게임넷)과 바카스 스타리그(온게임넷) 우승으로 온게임넷 3회 우승자에게만 수여하는 골든마우스를 수상한다.
신한 프로리그 08-09정규시즌에서는 새로운 지존으로 불리는 김택용과 더불어 공동MVP로 선정됐다.
이제동의 공격적인 플레이는 그를 ‘파괴신’이나 ‘폭군’으로 불릴 수 있도록 했다. 남들 보다 한 발 앞선 공격과 불리한 상황에서의 역전도 공격을 통해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특히 저그전 승률은 80%대를 유지 하고 있다. 뮤탈리스크 컨트롤과 저글링 컨트롤은 스타리그 해설자와 현역 프로게이머도 감탄하게 만든다.
현재 WCG(World Cyber Games)앞두고 한국 스타크래프트 한국대표 예선 8강에서
저그 한상봉(CJ엔투스)을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첫 세트는 이제동 선수가 6저글링을 숨겨 놓은 뒤 후속 스피드 업그레이드 저글링과 함께 한상봉선수 본진에 급습. 이어지는 계속되는 저글링 러쉬에 한상봉선수 병력과 드론을 몰살시키며 첫 세트를 따냈다.
한상봉 선수는 이제동 선수의 노련한 한 박자 늦은 저글링 러쉬 의도를 빨리 파악하지 못해 패배했다.
둘째 세트는 한상봉 선수는 12드론 앞마당 해처리, 이제동 선수는 9드론 1해처리 빠른 스파이어 빌드를 선택하며 두 선수 빌드는 분명하게 갈렸다.
이후 이제동은 1해처리 저글링으로 2해처리 한상봉선수 저글링 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컨트롤을 보여주었고 이후 빠른 스파이어 뮤탈리스크로 저글링과 함께 한상봉선수 앞마당 해처리를 밀며 승리 했다.
4강에 송병구(프로토스, 삼성전자)선수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송병구 선수는 2007WCG금메달,2008WCG 은메달 따며 WCG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다져놓고 있다.
WCG는 예선 1~3위까지 한국대표로 선발대며 KeSPA 랭킹에도 가장 큰 영향을 받기도 한다.
/김봉수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협동조합 장씨보부상, 서둔동 경로당에서 K-푸드 수제간식 자원봉사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