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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은 SK텔레콤 T1소속의 프로토스 유저이다.
Bisu[shield] 아이디를 쓰며
현재 한국e시포츠협회 공인 2위이다.
2005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MBC게임(예전POS) 히어로의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2007년 곰TV MSL(엠비씨스타리그)시즌 1결승에서 본좌 마재윤을 3:0으로 이기고 우승한 사건 이후 혁명가로 불려졌다.
당시 마재윤은 MSL 5회연속 결승진출, 3회 우승. 신한은행(온게임넷)에서 로열로더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마재윤 프로토스 승률은 21승 3패로 승률 87.5%에 달했다.
‘본좌’ 또는 ‘프로토스재앙’이라 불리던 마재윤이 프로토스에게 맥없이 무너지는 모습에 ‘기적의 혁명가’ 라는 별명이 붙었다.
곰TV MSL 시즌1 우승이후, 곰TV MSL 시즌2에도 총사령관 송병구를 3:2로 물리치고 2회 연속 MSL 우승을 차지했다.
곰TV MSL 시즌3에서는 박성균에게 3:1로 패배하여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8년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 허영무를 3:1로 꺽고 MSL 프로토스 최초의 개인리그 3회우승, 3회우승자에게만 수여하는 금배지를 수상하였다.
2009년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2우승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정규시즌 승률 80%에 육박하며 공동 MVP에 선정됐다.
신한 프로리그 결승에서 이제동이 건제하는 화승OZ팀를 누르고 SK텔레콤 T1우승과 전성기를 다시 한 번 이루어 냈다.
최근 WCG 한국대표 예선전 결승에서 총사령관 송병구를 상대로 2:0 으로 완승을 했다.
첫 세트는 김택용(SK텔레콤)이 순간적인 상황 판단력에서 앞서며 송병구(삼성전자)를 상대로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초반 두 선수 빌드는 비슷했으나 송병구는 게이트웨이를 하나 더 건설했고, 김택용은 드라군의 사업을 하면서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셔틀-리버를 생산한 송병구는 드라군과 함께 공격에 나섰고, 김택용은 대부분의 병력을 송병구 본진에 배치했기 때문에 앞마당 넥서스를 취소했다. 대신 셔틀-리버로 송병구의 본진을 공격해 프로브를 사냥했다.
본진에 기습적인 드롭을 당한 송병구는 진출 병력으로 공격을 감행해 김택용에게 피해를 입혔다. 두 선수 모두 서로에게 비슷한 피해를 입혔지만 송병구는 리버와 셔틀을 잃고 말았다.
자원과 병력 상황이 좋았던 김택용은 셔틀-리버 드라군을 앞세워 정면을 공격했다.
결국 김택용은 드라군, 셔틀-리버로 송병구의 방어 병력을 모조리 제압하고 GG를 받아냈다.
두 번째 세트는 김택용은 1게이트웨이 상태에서 병력을 생산하며 빠르게 멀티를 시도했다. 이에 송병구는 멀티를 늦추고 2게이트웨이에서 질럿, 드라군을 모았고 빠르게 셔틀-리버를 생산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김택용은 가까스로 본진에서 리버와 3게이트웨이에서 드라군을 생산해 송병구 공격을 막아냈다.
이후 셔틀-리버로 견제를 해 송병구의 자원 지역을 견제했고, 자원력에서도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불리한 상황에 처한 송병구는 무려 4기의 리버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반면 김택용은 언덕에 드라군을 올려 놓는 센스를 발휘했고, 발업 질럿도 다수 생산했다.
결국 송병구는 마지막 공격이 막히자 GG를 선언하였다.
최근 SK텔레콤 최고대우로 재입단을 했고 WCG 한국대표 예선전에서 1위에 올라 WCG 스타크래프트 부분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김봉수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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