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특위에 동참해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라!”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의 경기도 교육청에 대한 조사특위 구성에 대해 민주당에서 위험수위 운운하며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조사특위구성에는 민주당도 함께 동참해야 한다.
조사특위 구성은 일반적인 도의회 활동으로 사실이 명확하지 않을 때 도민들의 궁금증을 확실하게 풀어줄 수 있는 도의회 주요 활동이다.
이를 놓고 정치적 계산에 얽매여 교육감을 비호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은 도의원 역할에 대한 직무유기임을 밝혀 둔다.
김상곤 교육감은 교육국 설치문제에 관련된 도민들의 알권리를 하나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 채 조직적 관제 서명의혹 등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주장하면서도 역설적으로 모든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왔음이 드러나고 있다.
김상곤 교육감의 경기도의회의 정당한 심의 절차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을 펴왔다.
또한, 교육국 설치가 마치 교육청이 경기도에 편입되는 것처럼 거짓된 정보가 조직적으로 구성되어 똑같은 반대 의견서 120건이 접수된 의혹이 있으며 접수한 이들의 신분을 볼 때 조직적으로 교육청이 개입한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초등학생들을 동원하면서까지 경기교육을 혼란으로 이끌어온 의혹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군사정권시대에도 없었던 초등학생이 동원된 관제서명으로 밝혀질 개연성이 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정당한 도의회 조사특위구성에 대해 사사건건 정치공세라는 단어로 폄훼하고 어떻게든 정치교육감을 비호하려는 태도는 비난받아 마땅할 것이다. 앞으로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조사특위에 적극 동참해 도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도의원의 기본적인 책무를 다하는 일일 것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의혹해소에 앞장서는 것이 공인으로서의 기본책무일 것이며 차제에 이런 의혹을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조사특위에 정당히 응해야 할 것이다.
우리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은 반드시 조사특위를 구성해 그 임무를 다할 것이다. 또한 조사특위가 도의회 역사에 한 점 부끄럼 없는 활동으로 도민들의 뜻에 부응할 것을 천명한다.
2009년 11월 16일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대변인 전동석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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