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나라당 선거전략인 경제살리는 정당의 이미지에 꼭 맞는 여성 CEO로서 또는 교육에 치중해온 교육 전문가로 사회복지를 전공한 한국사회복지 정책자문위원이며 대학 강단에서 사회복지를 가르치는 실무를 아는 사회복지 전문가입니다. 이러한 산경험의 이력을 통해 저는, 제가 광명시장 후보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하는 바입니다.
한나라당은 저 곽향숙이 지역에서 열심히 봉사해온 CEO이며 교육과 복지 전문가인 여성인재를 구해 지역발전을 위한 참신한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정당으로서, 저는 한나라당이 이번 지방자치선거에 기득권에 연연해 지방 선거를 망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을 믿고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광명시장에 출마하는데 조금도 망설임 없이 임하였습니다.
그러나 광명지역은 당과, 지역과, 시민의 오랜 염원을 외면한 채, 어제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을 할 것을 일방적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여성전략공천지역에 경선지역선포란 곧 여성전략공천 무력화로, 이는 기득권 유지를 위해 빚어진 일입니다. 당이 어려움에 처한 작금의 현실 앞에서, 지구당 위원장이라는 기득권의 끈을 조금도 늦추지 않겠다는 욕심의 발로인 것입니다.
4월5일 월요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당연히 의결해야할 여성 전략공천 지역이 단 한곳도 올라오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로 여성 전략공천지역 지구당 위원장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이런저런 핑계로 여성공천을 피해가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안타까워한 정몽준 대표는 자신부터 솔선수범 모범을 보이고자 4월5일 결단해서 4월6일 어제 여성 전략공천지역이 아닌 동작구청장에 장미송 여성 후보를 전략공천자로 갑자기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에 당황한 광명지역의 지구당 위원장은 자신이 책임지고 어려운 당과 대표의 뜻을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여성 전략공천 지역을 피해나가기 위해 경선지역 선포를 요구한 것입니다.
이것은 광명지역 내에서 내천설로 홍역을 치룬 후보에게 공천을 기필코 주겠다는 말과 같으며, 이러한 경선지역 선포는 지구당 위원장의 요구내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제, 정몽준 대표가 전략지역도 아닌 자신의 지역구 동작구청장 후보를 여성으로 공천을 발표한 것은 바로 자기부터 여성전략공천을 실천하고자 하는 큰 결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아직까지도 한나라당은 서울시에 3명, 경기도와 부산에 2명씩 여성기초단체장 후보를 배출하겠다는 발표를 왜 아직까지 지키지 않고 있습니까!
여성전략공천지역으로 거론되는 지역의 지구당위원장과의 인간관계로만 자신이 유리한 후보를 위해 이리저리 핑계만 대고 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이렇게 지구당 위원장들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자신의 안위를 챙기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정몽준 대표께서 솔선수범하여 여성전략공천지역으로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던 동작구청장 후보에, 여성후보를 공천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경기도당은 이미 여성전략후보로 내정됐음이 확실시되는 광명시를 이리저리 미루다가, 서해참극의 이 어려운 시기를 틈타 당선 가능성이 높지만 갓 입당한 여성후보의 맹점인 당 경력이 짧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한나라당 당원만이 참여한 전화여론조사 경선한다는 것은 당 경력이 없는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불공정 경선으로 당원상대 전화여론조사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겠다니, 서해 참극까지 벌어진 어려운 지방선거 정국을 돌파하려는 당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경기도당이 바로 한나라당의 적이 아니겠습니까!
정치신인으로 당 경력이 일천한 곽향숙이 당의 방침에 따르는 공정한 경선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특정 후보에 유리한 당원 경선이 배제된 광명시민 대상 여론조사로 결정한다.
둘째, 여론조사 방법에 있어 인구비례, 성별비례로 남녀 50%씩으로 하되 20대에서 60대까지 고루 분포한다.
셋째, 당의 소수자에 대한 기본 요건인 여성 배려 원칙인 여성30%의 인센티브 실천을 요구한다.
나 곽향숙은 이 자리에서 이 불공정 경선을 시정하고, 경기도당이 중앙당의 뜻에 따라 계획대로 한나라당의 승리를 이끌 수 있는, 한나라당이 찾는 CEO 출신의 교육과 사회복지 전문가 후보를 전략공천할 것을 촉구합니다.
나 곽향숙은 이 자리에서 특히 광명시는 여성장관으로서, 당 최고위원을 지낸 당의 중진으로서 당이 어려울 때, 지역이 어려울 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살신성인의 모습과 자세는커녕 광명시민을 위해 당과 당원의 뜻을 거스르지 말아야 할 것을 촉구합니다.
나 곽향숙은 이 자리에서 이 불공정 경선이 시정될 때까지 그들만의 리그에 참여하여 꼭두각시가 되는 일은 하지 않겠음을 천명하고, 한나라당은 경쟁력 있는 여성후보를 아낌없이 지원하는 모범을 보일 것을 주장합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위와 같은 최소한의 요구 조건을 실천하고, 여성전략공천의 대승적 실행을 촉구하여 6․2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2010. 4. 7
광명시장 곽향숙 예비후보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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