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논평>

우리는 역사적인 6.2 동시지방선거를 마쳤습니다.
당선되신 모든 분들게 축하의 말씀를 드립니다.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김문수 후보님 축하드립니다. 도민의 뜻을 경청하여 경기도를 발전시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민주당은 경기도 기초단체장 31곳 중 19곳에서 승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기도의회 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를 포함하여 76명이 당선됨으로써 61.3%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도민의 뜻을 받들어 도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번 선거가 위대한 경기도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광범위하고 집요한 방법으로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이용하여 선거를 왜곡하려 하였으나 우리 경기도민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냉정한 중간평가입니다.

집권 2년 반을 맞이하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대한 국민의 심판입니다.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서민경제를 파탄내고, 남북을 대립과 전쟁 국면으로 몰고가면서 국민의 뜻을 무시한 4대강 삽질에 대한 국민의 분명한 의지입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민주당에 대한 경기도민의 애정을 확인하는 선거였습니다.

대안과 정책을 가진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저희 민주당에게 보여준 도민의 믿음에 부응하는 듬직한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이제 민주당 경기도당은 도민의 뜻을 받들어 겸허하고 당당하게 임하겠습니다. 경기도에서 일방주의와 독단을 견제하는 건강한 민주당이 되겠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0년 6월 3일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국회의원 박 기 춘

※게재된 논평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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