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고양세계선수권대회 기자회견이 11월 28일 킨텍스 인터뷰룸에서 IWF(국제역도연맹) 타마스 아이얀 회장, 대한역도연맹 여무남 회장, 그리고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현석 고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회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타마스 아이얀 회장은 “84개국이 참가해 15개국이 메달을 땄다. 또한 재능 있고 실력이 탄탄한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나와 흥미로운 대회였다”라고 말했다.

또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운 대회”라고 평하며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리면 고양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에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다만 아이얀 회장은 “미디어 참석률이 부족한 것은 아쉽다”고 표했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강현석 고양시장은 “이번 경기를 통해 고양시가 세계에 많이 알려졌다.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민들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강 고양시장은 “신종플루 때문에 많이 걱정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역도연맹 여무남 회장은 “이번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준 아이얀 회장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역도의 관심을 증가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밟혔다.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