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기아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이 kt 홈구장인 위즈파크에서 경기가 열렸다
지난 4일 우천중에도 불구하고 많은 야구팬들이 야구장을 찾아 봄소식을 알렸다.
이날 kt위즈는 기아를 상대로 10대2로 졸전 끝에 패해 5연패에 빠졌다

홈런 두방포함 14안타를 몰아친 기아는 응집력을 앞세워 10점을 낸 반면 kt위즈는
9안타를 치고도 단2점에 그쳤다. 승부는 1회에 연속해서 나온 실책 3개가 승부를 갈랐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팬들은 함숨을 돌리는 반면 기아의 응원석에는 함성소리로 야구장을 가득 메우는 분위기였다

이날 kt야구장 인근 도로변은 경기가 열리기 한시간전부터 주말을 맞아 야구장을 찾은 팬들로인해 주차장을 방불쾌 할만큼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평소 이 도로들은 경수대로와 인접해있어 평일에도 교통체증이 빈번한 곳이다. 기자들도 주차할곳이 없어 30~40분을 야구장 인근주차장과 종합운동장의 주차장을 기웃겨려봤지만 이미 주차되어있는 차들로 인해 주차할 곳이 없었다.

경기장 주차안내 요원들은 사전예약 차량이냐고 물었다. kt구단은 올해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kt위즈 파크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했다 구단관계자는 불편을 호소하자 "홍보를 통해 사전예약제를 알렸다고 문제가 될게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급기야 주차 안내원들은 주차장엔 더 이상 주차를 할수없다며 인근도로변에 불법주차해줄 것을요구 하는 등 불성실한 준비에 대해 외면했다.

한편, 야구장을 찾은 몇몇 시민들에게 사전예약제대해서 질문을 해봤지만 "처음듣는 말이다, 그런제도가 있으면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인해 야구장을 찾은팬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해주는게 구단이 해야 할 일이다."라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날 티켓을 구매한 야구팬들은 주차할곳을 찾아 인근 주택가로 차를 돌리는 모습들로 인근 도로뿐만 아니라 주택가들도 주차와의 전쟁을 치르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