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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떠나는 웰빙 식단, 단체 회식자리 손색 없어
아늑한 휴식자리에서 건강 챙기기
화성시 43번 국도변 덕우저수지에서 발안방면 팔탄 입구 삼거리에서 팔탄면사무소 방향으로 2km 가다보면 우측으로 ‘어울마당’ 간판이 보인다. 울창한 나무 수 백 년생 엄나무, 물오리나무가 한눈에 들어오고, 봄철 울긋불긋 철죽꽃부터 가을철 은행나무 단풍까지 장관을 이룬다. 자연과 함께 늘 푸른 공간에서 느끼는 정취 또한 볼만하다. 본관(40석), 별채(40석), 사랑채(10석), 원두막(야외)에 등나무 넝쿨로 뒤 덥여 있어 손님들에게 친근감은 물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쉬었다 가는 곳으로도 충분하다.
어울마당(한승유 대표)은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 785번지 1,122㎡(340여평)에 지난 1998년 7월 구입해 10년 동안 운영해 오고 있다.
차림상은 모두 가마솥에 고온·저온으로 온도를 유지하며 잘 익힌 후 △보신탕 9,000원(1인분) △전골 19,000원 △무침 19,000원 △수육 19,000원 △수육 식사 후 반탕 5,000원 △생오리로스(한마리+뼈탕) 35,000원 △유황오리훈제(한마리) 35,000원 △엄나무오리백숙 35,000원 △삼겹살 8,000원(1인분) △열무국수(고기드신 후) 2,000원 △별미 녹두파전 8,000원 가격에 손님의 식탁에 오른다.
식사류는 △굴밥정식 8,000원 △영양돌솥밥 8,000원 △한방삼계탕 10,000원의 가격으로 형성돼 있으며, 모든 식단에 오르는 메뉴는 한승유 사장이 손수 조리해서 손님 차림상에 오르고 있다.
반찬류는 새송이 버섯→당근, 고추, 참께 등 다진 양념을 고루 섞어 넣고, 총각김치, 된장, 생강채, 고추+양파, 배추김치, 부추무침 맛이 일품이다. 또 탕 종류에 반찬으로는 고추 양념무침, 들께+참기름에 잘 섞어 고기에 찍어 먹으면 그 맛 또한 감칠 맛 나는 것이 일품이다. 얼큰한 맛이 입에 고루 돌면서 미식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한 시장이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할 뿐만 아니라, 모든 메뉴의 반찬도 모두 국내산으로 선별했으며, 손님들의 건강을 위한 웰빙 차림상으로 입맛에 맞게 조리하고 있다. 또한, 한 사장은 음식점에 손님이 없을 때 한가한 틈을 이용해 궁도(활)에 취미를 갖고 있고, 여궁사라는 말도 줄 곧 들려온다.
전경만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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