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에서 유럽등지의 명소를 소개하면
고풍스럽고 빈티지스러운 거리가 눈길을
끌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골목이 있다고 해 다녀와 보았다.

서울 강남 신사역 8번출구에서 10분여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가로수길은 tv와 잡지에 명소로 실릴 정도로 일반인에게 친숙하다.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체 오픈형식의 2층 카페와 작지만 아기자기한 문구와 소품, 의류를 판매하는 소매장, 예전건물을 그대로 리모델링해,  빈티지풍을 조성한 상가 등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역 상인들은  "간판과 안내판 표지판등의 디자인또한 매우 고급스러워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아이디어를 얻고자 할때도 이곳을 들른다."고 한다. 

또한, 이 거리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연인들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거리행사, 각종 이벤트가 주말마다 진행된다. 특히 이색 카페는 마치 외국에 관광을 온 느낌을 준다.

주말에는 수천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국내인이 이곳을 방문한다. 각종 매스컴과 입소문을 타고 이곳에온 사람들은 꼭다시 올것이라고 입을모아 말한다. 앞으로도 이런 관광지가 생겨도시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