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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를 키워내는 과정을 담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응
26.2%(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월화 최고의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드라마 ‘동이’가 11일 저녁, 예고편을 통해 장옥정의 임신을 알렸다.
훗날 장희빈, 장옥정의 소생은 경종이 되고, 경종의 단명으로 인해 동이의 아들이 영조에 이르는 과정 까지 드라마가 이어질 것이라는 MBC 측의 설명대로 라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장옥정과 동이의 밀고 당기는 경쟁 구도가 그려질 전망이다.
시대의 여걸로 등장하는 장희빈은 숙종의 본처인 인현왕후를 내쫓았다, 덕분에 중전의 지위에 오르지만 당파와 파벌 싸움에 스스로 휘말려 사약을 받기에 이른다.
드라마 동이는 이런 소재를 바탕으로 천비 동이가 훗날 숙종의 숙빈이 되어 연잉군을 잉태해, 18세기 최고의 임금 중 한명인 영조를 키워내는 과정을 담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영된 MBC '동이'는 26.2%(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영분 25.1%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영된 SBS '자이언트'는 11.6%를 기록했고, KBS '국가가 부른다'는 6.6%를 나타냈다
김현진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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