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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16화에서는 윤희(박민영 분)와 선준(박유천 분)의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윤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선준은 성균관에 윤희를 혼자 둘 수 없어 다시 성균관에 돌아가게 된다.
이날 방송에선 선준과 재신의 잠자리쟁탈전이 폭소를 자아냈다. 윤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안 선준과 재신은 윤희의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귀여운 싸움을 벌였다.
성균관을 그만두라는 선준의 말에 윤희는 황감제 장원을 하면 성균관에 남아 있게 도와준다는 약속을 받아내지만 황감제 1등은 선준에게 돌아가고 만다.
하지만 윤희의 필살 애교에 단번에 넘어가 성균관에 계속 남아도 된다고 허락 하며 “그날 무슨 말을 하려던 거였냐“며 또 한번 대답을 요구 했다.
이에 윤희는 "뭘 말이요. 글쎄 뭐. 그걸 꼭 말로 해야지 알겠소? 정말 모르겠소? " 라고 말하며 대답 대신 기습 키스를 하고 도망쳐 두근두근 가슴 뛰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한편 이날 마지막에는 임금이 잘금 4인방을 의문의 장소로 데려와 밀령을 내리는 장면이 나와 새로운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최주연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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