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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함께 볼 수 있는 TV컨텐츠 시청으로 엄마와 아이 유대감 형성
매월 14일에는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크고 작은 ‘특별한 날’이 정해져 있다. 2월14일 발렌타인데이, 3월14일 화이트데이가 대표적이다.
12월14일은 무슨 날일까.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주는 ‘허그데이’다. 허그데이(Hug Day)는 추운 겨울날 연인이나 가족, 친구끼리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안아주는 기념일이다.
아이를 둔 엄마라면 추운 겨울 아이와 함께 안방에서 TV를 시청하며 아이와 스킨쉽을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디즈니채널에서는 저녁 10시, 허그데이를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찰리야 부탁해>를 방영한다.
<찰리야 부탁해>는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늦둥이 동생 ‘찰리’를 돌보는 삼남매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가족 시트콤이다.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손이 많이 가는 늦둥이 아기 동생과 그를 돌보는 책임으로 평범한 10대의 생활을 누릴 수 없는 삼남매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어 있다. 소소한 일상에서 유머와 함께 펼쳐지는 덩컨가의 일가족의 이야기를 시청하며 아이들은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평소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던 경우,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TV컨텐츠를 함께 보며 정을 듬뿍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포옹은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좋다. 특히 포옹을 나누면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돼 서로 간의 신뢰를 높여주고 어린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데 제격이다.
디즈니채널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추운 겨울인만큼 집 안에서 남녀노소 함께 시청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주력하여 편성했다”며 “허그데이를 맞이해 디즈니채널과 함께 온 가족이 진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영필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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