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싸이에 대한 방향 180도 선회 극찬

전경만 기자 | 승인 2012.10.04 09:42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애써 외면해 오던 일본이 결국 싸이에 대한 재평가를 하며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해 싸이에 대해 소개 했다.

지난 3일, 일본의 니혼 TV 인기프로그램인 '미야네야'는 싸이에 대한 대대적인 특집방송을 내보냈다.

방송내용은 싸이의 프로필과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 소개로 이루어졌다. 일본특집 방송에서는 또 싸이가 미국에서 세운 기록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집 방송 진행자 미야네 세이지는 "싸이가 영국 싱글차트를 포함해 세계주요 10개국 공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면서 "진정한 월드스타로 거듭났다"고 극찬했다.

또 "진입 3주만에 빌보드 메인차트 2위에 올랐다"며 "유투브 재생횟수는 3억5천만회가 넘었다"고 사실에 대해 설명했다.

일본의 이런 변화는 지금까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해 '표절, 한국인의 자작극, 재미동포의 보이지 않는 힘'등 거친 표현을 사용해 오던 것과는 사뭇 다른 태도라는 평가다.

아래는 일본의 방송 내용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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