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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의 그녀 박보영이 ‘생태교통 수원 2013’의 메인 홍보대사가 됐다. 인기영화배우 박보영은 과속스캔들에 이어 최근에는 정글의 법칙에서도 인상 깊은 예능감을 보여주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홍보대사까지 겸임을 하게 됐다.
박보
박봉영이 홍보대사를 맡은 ‘생태교통 수원 2013’은 탄소가스 배출이 없는 이동기구를 이용해 한 달간 차 없는 마을을 운영해 보는 행사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박보영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 수원시민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서 전 세계적적으로 좋은 예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캠퍼스 오늘’의 명예기자를 겸하고 있는데 오늘 대학생 기자단들이 이 자리에 같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또 한명의 홍보대사인 길 페나로사(Gil Penalosa) 8-80cities 사무총장은 “정말 영광이다. 지난 2년간 대사는 아니었지만 마음속으로 이미 홍보대사 이었다. 저는 그동안 생태교통 사진을 전 세계에 150번 이상 소개를 했다. 그런데 오늘 공식적으로 임명되어서 영광이다. 이 좋은 기회를 준 수원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 수원 2013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우리시에서는 물론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우리시가 자랑스러운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한 선언의 날이 오늘이다. 미래가치에 대한 도전이 바로 생태교통 2013이다.”고 말했다.
또한 염태영 시장은 “행궁동 주민들에게 많이 미안하다. 교통 불편이 있을 수 있는 주민들과 갈등이 있었지만 해결해 나가고 있다. 주민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이번 행사는 우리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상승 시킬 것이다.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탈피해 도로의 주인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는 새로운 시도 이며, 이것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사업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위촉식에는 신인가수인 비비드, 에이션, 스위트가 재능기부로 화려한 식전공연을 장식했으며, 염태영 수원시장, 민완기 시의회 부의장, 조명래 의원, 이재준 집행위원장, ICLEI 사무총장, 김정수, 윤건모, 최희순 구청장, 김명욱, 문병근 시의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경만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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