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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버라이어티 <스토리온 우먼쇼>의 MC로 활약 중인 김성령과 김태균이 볼룸댄스 커플로 변신했다?
오늘 밤 방송되는 <스토리온 우먼쇼>의 주제는 ‘부부’. 녹화 현장에서는 부부 50쌍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결혼 생활 만족도’에 대해 각기 남녀의 입장에서 설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MC 김성령과 김태균의 볼룸댄스는 한 부부가 ‘싸우고 난 후 화해의 테크닉’으로 소개한 방법. 이 부부는 댄스 동호회에서 만난 연상연하 커플로, 두 사람은 부부싸움 후 댄스로 화해를 시도한다고 밝히며 스튜디오에서 직접 시범을 보였다.
제작진은 “방청객 커플의 댄스를 지켜보던 김성령이 느닷없이 김태균에게 ‘우리도 해 보자’며 즉석 댄스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짐짓 화난 상태의 부부 사이를 연기하며 춤을 췄다고 한다. 한 번도 합을 맞춰보지 않았음에도 부드러운 몸놀림과 척척 들어맞는 스텝을 선보이며 방청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마침 김성령은 인어를 연상시키는 고혹적인 롱드레스를 입어 더욱 매력적인 여성 댄서처럼 보였다는 후문.
한편 오늘 밤 <스토리온 우먼쇼>에서는 부부 50쌍이 출연해, ‘이혼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어떤 순간에 이혼이 생각나는가?’ 등의 주제에 대해 사전 설문조사를 한 후 결과를 놓고 토크를 나눈다. 남녀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가운데 재미있는 돌발상황들이 속출했다는 후문이다. 또 ‘좋은 연애 연구소’ 김지윤 소장이 출연해 ‘부부싸움을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5계명’에 대해 강의도 한다. 여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스토리온 우먼쇼>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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