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오늘(23일)오후 4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마을교육공동체 월례공개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례공개강좌는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경기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아이들의 꿈을 위해 지역사회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것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교사, 학부모, 마을활동가, 학생, 지역 주민 등 누구나가 월례공개강좌에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월례공개강좌는 정석원씨가 ‘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겁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과정을 강연할 예정이다. 정석원씨는 일하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10여 년 동안 그림에 몰두하였다. 그는 2009년 완주군의 기찻길 작은 도서관의 벽화그리기를 시작으로, 여러 곳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자장면과 차비만 주면 어떤 곳이라도 달려간다는 그는 “그림이 인생이라는 대회에서 받은 상금이라면 재능기부는 상장입니다. 재능기부는 희망과 자존심, 그리고 명예를 드높여 줍니다.”라고 말하며 재능을 세상과 나누며 살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오연호씨(오마이뉴스 대표), 이상훈씨(삼각산재미난학교 교장) 등이 마을교육공동체 월례공개강좌에서 강연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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