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센터는 지난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소속 한국어강사들을 대상으로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어 교육 강사 등 총 15명이 참여해 서로의 교수법에 대해 토론하고 문화재를 탐방하는 등 다채로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종철 외국인주민센터 소장이 ‘한국어교육의 모범사례 연구 및 한국어교육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소속 강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들은 한국어교육 강의 기법과 교육사례에 대한 열띤 발표 시간을 통해 다양한 강의기법은 물론 문화 간 비교 방법, 학습자 수준에 따른 맞춤형 강의 기법 등 오랜 강의 경험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서로 공유했으며, 그동안 교육을 진행하며 겪었던 어려움이나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강사들은 “업무 특성 상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만큼 교육 방법과 관련해 정보 공유의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고민했던 문제들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져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철 외국인주민센터 소장은 “우리 시는 전국 최고의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이자 각국의 특색 있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인만큼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무엇보다 한국어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어 강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언어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까지 배워 ‘외국인’을 넘어선 ‘안산시 주민’으로 생활하는데 필요한 소양 및 역량을 배양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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