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는 지난 6일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가 체납액 납부 회피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탈루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하여 고잔동, 원곡동 일원에서 가택 수색 및 동산 압류를 실시했다.

이날 유체동산(귀금속, 가전제품) 등 38점을 압류하고 현금 50만원과 5만원 상품권 4매 등을 압수했으며, 이 중 압수한 현금은 즉시 체납세액에 충당하고 압류한 골프채, 귀금속 등은 금고에 보관한 후 체납자가 약속한 기간까지 체납세를 완납하지 않을 경우에는 공매를 통하여 체납세를 징수할 계획이다.

김학창 단원구 세무1과장은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가택 수색 및 동산 압류를 실시하여 성실 납세풍토 조성을 통한 세수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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