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는 지난 6일 화광중학교 달뫼관에서 화광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봉사단,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 회원 등 150명을 대상으로 ‘하천을 살리는 EM(유용미생물) 흙공 만들기’ 체험환경교육을 실시했다.

1, 2, 3부로 나뉘어 진행된 본 교육에서는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의 근원과 물의 순환·원리에 대해 배우고, EM 용액을 활용해 EM데오트란트(천연탈취제)와 EM 흙공을 직접 만들어 보는 뜻 깊은 체험을 하였다. EM 흙공은 하천바닥에 쌓여있는 오염물질과 악취를 제거하여 수질을 개선하는 데 쓰이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정화물질이다.

이날 학생들이 만든 흙공은 7일에서 10일간의 발효를 거쳐 10월 24일 묵현천 토종어류 방류 및 흙공 던지기 행사에서 직접 던질 계획이다.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 남궁완 대표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청소년 환경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지역 청소년 환경단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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