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40~50대 직장인의 최대 고민인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4050 인생2막 생애재설계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4050 인생2막 생애재설계 프로젝트’는 은퇴를 앞둔 직장인들이 자신의 약점, 강점 등을 파악한 뒤 본인에 맞는 인생설계를 하도록 도와주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동국대학교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전문가들의 강의와 코칭, 액션러닝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인생후반전 리뉴얼(미래사회 트렌트 이슈) ▲100세 시대 인생관리(재무, 건강 및 가족, 경력, 사회참여) ▲액션캠프(개인별 생애 재설계를 위한 자기성찰) ▲사례학습 및 탐방 ▲개인별 포트폴리오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오는 30일 신청을 마감하며 모집인원이 정원보다 많을 경우는 고령자 우선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11월 4일부터 평일 저녁과 주말시간을 활용해 강좌가 진행되며 12월 18일 성과발표를 끝으로 프로젝트는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은퇴를 앞둔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한 것”이라며 “사업성과가 좋으면 ‘20~30대 새내기 인생설계’ 등 다양한 계층으로 사업규모와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동국대학교 고양캠퍼스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bmclife.dongguk.edu/)에서 수강신청 등록하거나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신청하면 되고 기타 증빙서류는 팩스(031-961-5315)나 방문(종합강의동 평생교육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1975년생~1956년생(40~50대) 고양시민이면서 직장인이어야 하고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료납입증명서(직장명 표기,☎1577-1000문의)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수강문의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국대 고양캠퍼스 평생교육원(031-961-5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민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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