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주민자치위원회와 청소년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평내상업지구 내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평내동 지역문화 예술축제인 “어울더울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청소년문화축제와 마을축제를 접목하여 지역의 기성세대와 청소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우울더울한마당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1부는 주민자치센터 성인난타 및 에어로빅 등 17개 팀의 수강생 작품발표회, 2부는 청소년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 청소년 문화축제인 “너나들이모꼬지”로 남양주 관내 청소년 13개 팀이 춤과 노래, 태권도 공연으로 숨겨놓은 끼를 마음껏 뽐냈다. 3부에서는 주민화합 축제인 주민노래자랑으로 주민모두가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각 사회단체, 상가, 학부모회와 함께한 먹거리‧체험 부스 운영, 청소년자치위원들의 금연캠페인 실시로 행사는 더욱 의미 있고 풍성했다.

류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는 행복이다라는 모토로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평내동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살기좋고 아름다운 평내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규 기자  mail@newstow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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