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10월 29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16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108개 사업 총49억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제안사업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서부터 청소년·문화 ·교육·환경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이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신현 8경 탐방길 조성 ▲과림동 하천 복개공사 ▲신천웰-플레이스 조성사업 ▲주민센터 유휴공간 열람실 개방 ▲청소년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 생태공원 생태공동체 학교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젝트 ▲물품공유센터 운영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지난 10월 23일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를 통한 주민투표 결과와 29일 위원회의 열띤 토론과 심사를 통해 사업의 시급성, 적절성, 효과성, 수혜범위, 공익성 등을 평가한 뒤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확정된 108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 반영을 통해 11월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중 최종 확정되며, 주민과의 참여와 협의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허민지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