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등산로 안내판과 등산노선 정비를 완료하여 광교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등산로 정비는 택지개발로 인한 지형 변형으로 광교택지개발 지역지구의 주민들과 외지 입주민들이 광교 마을에서부터 신설된 광교산 10번 등산로 입구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실시되었다.

이에 따라, 수지구 지역 광교산 주요 등산노선이 9개에서 10개 노선으로 증설되어 수지구민들이 어느 지역에서나 쉽게 광교산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한편, 내년 등산로 주요사업은 ▲등산로 샛길차단 ▲등산로 식생복원 ▲친환경 매트 설치 등 3대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수지구에서 2억 5천만원을 계상하고, 용인시 사업으로 3억원을 투입하여 수지구 전역의 등산로를 정비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수원시 장안구·성남시 분당구와 비교하여 등산노선 관리를 희망했던 구민들의 불만사항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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