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생체험 안성시청’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1월 5일 일죽초등학교 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시청 견학 프로그램인 ‘생생체험! 안성시청!’을 올해 다섯번째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생체험 안성시청’은 시청 문턱을 낮춰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소통의 장을 구현하기 위해 관내 학교의 신청을 받아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청 견학 프로그램은 시정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평소 궁금했던 시 전반에 관한 질의응답과 CCTV 통합관제센터 방문, 민원실방문, 시의회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모 학생은 “평소 시청에서 하는 일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직접 와보니 시에서 시민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5개 초등학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시 청사를 개방해 어린이를 위한 현장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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