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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희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이 수원 권선에 공천됐다. 15일 새누리당은 수원 권선지역에 배 의원을 공천한다는 것을 정식으로 발표 했다. 또한 수원 팔달에 출마를 했던 리출선 예비후보를 화성‘을’ 지역에 공천 했다.
새누리당의 이번 결정에 대해 많은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선거를 불과 26일 앞두고 이런 결정이 내려지자 많은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탄식을 하고 있다. 배은희 의원을 중심으로 선거조직을 만들겠지만, 오래전부터 선거를 준비해온 민주통합당과 싸움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일부 시민들은 “수원이 말로만 경기도의 정치 1번지이지, 사실은 1번지가 아니라 졸로 보고 있다. 어떻게 마구잡이로 공천을 할 수 있느냐”며 울분을 토하기도 하는 등 새누리당 이번 공천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한편, 수원 권선구(수원을) 정미경 의원은 무소속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혼신을 다해서 뛰는 100미터 달리기 선수는 중간에 멈추려고 해도 멈출 수가 없습니다.”라며 최근 자신의 심정을 설명하고 “반드시 살아서 돌아올 것입니다. 멋지게 하겠습니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전경만 기자 /사진 박진영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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