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2015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관리팀을 신설하여 지난 10월말까지 38억을 징수했다. 또한 체납특별징수단 운영, 경찰합동 체납차량 단속, 가택수색 등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추진하여 받기 어려운 체납액 5억 7천만원을 징수, 전년 동기대비 지방세와 세외수입 총 징수율이 3.5% 증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춘구 재정경제국장은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세 5개부서와 세외수입 9개 부서장으로부터 체납액 징수실적 및 향후 징수대책을 보고 받고, 계획했던 일들을 촘촘히 체크하고 정상적으로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서는 자동차세 등 일반회계는 물론 특별회계인 주정차위반 체납차량까지 단속할 수 있는 ‘자동차번호판 영치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세입체납통합정보시스템 수납기능 개선’과 종전에는 일반회계 체납 징수액에 대해서만 지급하던 포상금 지급을 특별회계 세외수입 전부서로 확장시킨 점이 눈에 띄었다.

이춘구 재정경제국장은 “세입업무를 추진하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 타부서의 좋은 징수기법 등을 공유해서 보다 효율적으로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소멸시효가 완성된 체납액이나 무재산, 폐업법인 등에 대하여는 과감한 결손처분을 주문하면서 징수율 증대, 이월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민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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