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 31개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48명에 대한 위촉식이 27일 10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있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대상 및 자원 발굴과 연계, 지역보호체계 구축 운영 등을 주요 임무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복지문제를 그 지역주민이 주도해 해결하는 민관협력체다.

보장협의체위원은 각 동 10명 ∼ 17명 선에서 통장,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단체 구성원, 동 복지위원, 복지시설 실무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2년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 시와 연계시켜 도움이 이뤄지도록 하는 가운데 연 4회 이상 모임을 가져 관련 지식과 정보도 교환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각 동 1명씩 모두 31명이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는 민관협력으로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어렵게 사는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런 정책들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많은 활동을 당부했다.

이원규 기자  mail@newstow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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