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4일 오후 6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경기도문인협회(회장 이예지)는 도내 31개 시·군 회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한마당 축제의 장을 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24회 경기도문학상과 제19회 경기신인문학상 시상식 그리고 2015년 ‘경기문학’ 출판기념회를 겸한 이 행사는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였다.

경기도문인협회는 지역문학의 지표를 제시하고 생명 존중과 경기사랑의 정신으로 문학의 독자성을 지키는 순수문학 단체로 50여년 경기도의 문학과 문인을 육성해왔다. 이예지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 문학 발전을 위해 각 시·군 지부에서 노력한 결실이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경기도 문학 발전과 문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품격, 부문, 성명, 지역, 작품집 및 작품명 순)

제24회 경기도문학상경기도문학상 수상자

대상(경기도문학상 운영위원장상) 시 노혜봉(여주) 좋을 好

본상(경기도지사상) 시 이귀선(평택) 발효된 침묵, 시조 진순분 바람의 뼈를 읽다, 수필 김종숙 민들레 꿈꾸다

우수상(경기도문학상 운영위원장상) 시 박종욱(고양) 구름은 시간을 묻지 않는다, 시 이경섭(여주) 오늘 같은 날, 수필 심양섭(성남) 집사람이 된 그 남자, 수필 신금자(수원) 작은 것이 아름답다, 아동문학 김선영(하남) 바람 빠진 자전거

공로상 김선분(고양), 김수해(양주), 임은현(여주), 양효숙(의정부), 유병만(평택), 박응열(포천)

제19회 경기경기신인문학상 수상자

시 부문 강명옥 늦가을 외 2편, 서희자 하늘 외 2편

수필 부문 박말숙 재시, 정재철 어머니와 두더지

소설 부문 이문옥 보내고도 살 수만 있다면

이원규 기자  mail@newstow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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