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가정양육수급가구와 맞벌이가구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영유아 부모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지난 12월 8일부터 시작했다.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은행동 아이들세상 아이♥맘카페(시흥시 은행로 88)에서 이용가능하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종일제 보육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만큼 지정된 기관에서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다.

서비스는 관내 가정양육수급가구와 맞벌이가구, 한부모가구 중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영아가 이용가능하다. 일반 가정양육수급가구는 월 40시간 한도에서 시간당 2,000원에 이용가능하며, 맞벌이가구와 한부모가구는 월 80시간 한도에서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이용이 불가하다. 시간제 보육을 희망하는 부모는 이용 하루 전까지 ‘아이사랑보육포털’(PC/모바일) 또는 전화 (☎1661-9361)로 영유아를 등록하고,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신청해 서비스를 이용한 후 아이사랑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이용 신청에 관한 문의는 온라인(http://www.childcare.go.kr/)또는 시간제보육 관리기관인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031-431-5682) 및 아이들세상 아이맘 카페 (☎031-431-5683)로 신청하면 된다.

허민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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