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북부권역은 신한대학교, 동남부권역은 경기대학교, 서남부권역은 경인교육대학교 안양캠퍼스에서 '다문화교육 유치원ㆍ초등ㆍ중등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교원들의 다문화교육 교수법 및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며 경기도 내 유ㆍ초ㆍ중등 교사 120여 명이 참가한다.

연수 내용은 다문화교육의 이해를 돕고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방법에 중점을 두었다.

다문화교육 정책과 교육자의 사명, 경기도형 다문화 예비학교 안내, 다문화 사회와 인권, 다문화교육 지원 방향, 다문화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 등 다문화 교육의 의미와 특징 이해를 통해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교육 목표와 내용, 다문화교육의 교수학습법, 교과서를 활용한 다문화 교육, 다문화교육 강의안 작성 및 시연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 교육 방법을 안내하여 교사들의 다문화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다문화 예비학급 및 특별학급 운영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사례, 다문화가정 자녀의 생활지도와 상담, 다문화 가정 학생의 한국어 교육 방안, 탈북가정의 실태와 교육문제, 다문화 현장 체험 워크숍, 학교 다문화교육 실천 워크숍 등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는 시간도 가진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어 다문화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주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